강남구, 약사회와 치매안심약국 협약…연말까지 5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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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강남구 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치매안심약국 확대 및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더 많은 약국이 동참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안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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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강남구 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치매안심약국 확대 및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매안심약국'이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 치매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약국이란 약사가 지역의 '치매 파트너' 역할을 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의 변화와 이상 징후를 관찰하고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약국이다. 또한 치매 관련 상담을 연결해주고 치매약 복약 지도를 한다.
구는 지난 5월 11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50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약국을 대상으로 ▲현판 및 교육 제공 ▲치매 관련 리플렛과 홍보 물품 배포 ▲정기적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지도 ▲치매 조기 검진과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에 참여하고자 하는 약국은 강남구치매안심센터(☎02-568-4203)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더 많은 약국이 동참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안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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