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X정유미, 미스터리 부부…'잠', 9월 6일 국내 첫선

박혜진 2023. 7. 26.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가 공포 영화로 스크린을 찾는다.

영화 '잠'(감독 유재선) 측이 26일 개봉일을 발표했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최초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박혜진기자]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가 공포 영화로 스크린을 찾는다. 미스터리한 신혼부부를 연기한다. 

영화 '잠'(감독 유재선) 측이 26일 개봉일을 발표했다. 지난 5월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오는 9월 6일 국내에서 선보인다.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했다. 누워있는 정유미(수진 역)와 이선균(현수 역)의 모습을 담았다. 이선균은 자고 있었고, 정유미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예고편은 공포 그 자체였다. 잠이 들자,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이선균은 잠이 든 채 집 안을 돌아다녔다. 

이웃은 "새벽만 되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침대 옆에는 피가 고여있었다. 정유미는 이선균에게 "원하는 게 뭐예요 나한테"라고 소리쳤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가 주인공이다. 남편이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인다.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최초 공개됐다.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은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고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고 리뷰했다.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에 초청됐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