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청소년, 새만금 잼버리서 특별한 우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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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청소년들이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특별한 우애를 나눌 수 있을까.
방상윤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우애로 손잡는 전쟁 국가 스카우트들, 영토갈등 없는 청소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뿐 아니라 이스라엘(65명 참가)과 팔레스타인(30명 참가) 스카우트도 함께 참여하면서 기회의 땅 새만금이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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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양국 청소년 서로의 꿈 교류…‘화합의 장’ 조성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청소년들이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특별한 우애를 나눌 수 있을까.
12일 간의 세계 문화 교류 축제에서 서로의 꿈을 교류하는 등 청소년 중심 양국 화합의 장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러시아는 10명, 우크라이나는 29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이번 잼버리 국외 참가자 3만9462명(전체 참가자 4만3352명 중 91%)과 비교하면 양국 참가 인원은 전체의 0.1%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국내외 기대는 상당하다.
잼버리 조직위와 전북도 내부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양국의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어떤 의견을 나눌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상윤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우애로 손잡는 전쟁 국가 스카우트들, 영토갈등 없는 청소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뿐 아니라 이스라엘(65명 참가)과 팔레스타인(30명 참가) 스카우트도 함께 참여하면서 기회의 땅 새만금이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돼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이번 잼버리가 새만금과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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