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생 미신고 아동' 12명 소재 모두 파악…조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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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울산경찰청은 지자체로부터 아동 12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12명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아동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종결했다.
한편 정부가 출생 미신고 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1025명의 생존이 확인됐고 24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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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울산경찰청은 지자체로부터 아동 12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12명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 대부분은 입양 기관 등을 통해 입양되거나 아동보호 기관에서 보호 중이다. 병원 측에서 출생 기록을 잘못 입력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아동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종결했다.
한편 정부가 출생 미신고 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1025명의 생존이 확인됐고 24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된 총 1095건 중 814건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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