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일대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요청

장인수 기자 2023. 7.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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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회인면을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26일 보은군에 따르면 회인면 일대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누적 강수량 464㎜를 기록하며 비 피해가 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2일 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회인면을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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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 등 77건 24억4000만원 피해
최재형 보은군수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호우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회인면을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26일 보은군에 따르면 회인면 일대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누적 강수량 464㎜를 기록하며 비 피해가 컸다.

피해 사례로 △하천시설 19곳 △산사태 3곳 △소규모시설 7곳 △농경지 침수 48곳(10㏊) 등 총 77건에 24억4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은 피해가 발생한 회인천 일원 총 1.8㎞의 제방과 호안 등에 복구를 위해 92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2일 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회인면을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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