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 하나 "일본서 소녀시대 선배님들 보고 K팝 가수 꿈 생겼어요"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아일리원(ILY:1, 하나, 아라, 로나, 리리카, 나유, 엘바)이 25일 새 앨범 '뉴 챕터(New Chapter)'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해 데뷔한 신예 아일리원은 청순 콘셉트를 내건 4세대 걸그룹으로 한국, 일본, 대만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지만, 가족보다 더 끈끈하게 뭉친 채 국적을 뛰어넘은 우정과 사랑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신곡 '마이 컬러(MY COLOR)'는 아일리원이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자신들의 색깔을 발산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
▲ 다음은 아일리원 멤버들이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꺼내준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하나(본명 하야세 하나. 2000년 2월 27일생)
"세 살 때부터 힙합 댄스를 췄어요. 원래 저의 꿈은 댄서였는데, 초등학생 때 일본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너무 멋있어서요. 저도 K팝 가수가 되고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어요. 그때만 해도 제가 일본인이라 K팝 가수는 못되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K팝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지금 회사의 첫 여자 연습생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이하이, 백예린 선배님도 좋아해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한국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그때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서 가사는 이해를 못하고 멜로디만 듣고 좋아했거든요. 그러다 어느 정도 한국어를 알게 돼서 다시 들어보니까 전혀 다른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특기는 요리에요. 피자 가게에서 3년간 알바를 했어요. 그래서 피자도 만들 줄 알아요. 반죽도 할 줄 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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