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로 '유틸리티' 에르난데스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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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를 재영입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대신 젊은 투수 2명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6시즌간 활약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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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를 재영입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에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대신 젊은 투수 2명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에르난데스는 3년 만에 돌아와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르난데스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6시즌간 활약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지난 겨울에 1년 1000만 달러(약 128억 원) 조건에 보스턴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고, 올 시즌 종료 후 다시 FA자격을 얻는다.
에르난데스는 유틸리티 선수다. 올 시즌엔 유격수로 가장 많은 54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성적은 86경기에서 타율 0.222 6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성적은 10시즌 10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OPS 0.719다.
보스턴에 합류하게 될 두 명의 우완투수 닉 로버트슨과 저스틴 헤이겐맨은 신인 투수로, 로버트슨은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헤이겐멘은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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