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된 임지연 “‘국민사형투표’ 출연 이유? 평소 사회면 기사 많이 봐”

강서정 2023. 7.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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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를 통해 톡톡 튀는 임지연을 만날 수 있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이쯤에서 임지연이 직접 이야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매력적인 캐릭터 주현에 대해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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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톡톡 튀는 임지연을 만날 수 있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 믿고 보는 배우 3인방의 파격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임지연은 2023년 연기력,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정점을 찍으며 가장 ‘핫’한 배우에 등극했다. 그런 그녀가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국민사형투표’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쯤에서 임지연이 직접 이야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매력적인 캐릭터 주현에 대해 들어보자. 본 드라마를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제목부터 흥미로웠던 ‘국민사형투표’, 평소 사회면 기사 많이 보는 편”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 출연 이유에 대해 “우선 ‘국민사형투표’라는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국민 참여 심판극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평소 사회면 기사도 많이 보고 범죄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국민사형투표’의 대본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거침없이 움직이는 ‘주현’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 정의롭고 톡톡 튀는 경찰 캐릭터 주현 “최근 역할 중 가장 친근할 수 있어”

임지연은 극중 정의를 쫓는 ‘똘끼 충만’ 경찰 주현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주현이라는 인물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차 경위이다. 한때는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가 된 인물이다. 정의로운 모습이 매력적이고 톡톡 튀는 모습도 빛나는 캐릭터이다. 특히 최근 제가 맡은 역할 중 색다르면서도 또 가장 친근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 악의 정점 → 정의로운 경찰, 연기 변신? “있는 그대로의 주현이고 싶었다”

임지연이 설명한 것처럼, 주현은 최근 그녀가 연기한 다양한 작품 속 ‘센’ 캐릭터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인물이다. 임지연의 소름 돋는 열연으로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악역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임지연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임지연은 “전작의 모습을 지우거나, 확연히 바뀐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보다 있는 그대로의 주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주현은 어떻게 보면 제 또래의 인물로 최근 보여드렸던 캐릭터보다 좀 더 친근한 느낌이다. 여기에 주현만이 갖고 있는 톡톡 튀는 ‘똘끼’와 정의로움을 더해 임지연스러운 주현을 만들고 싶었다. 사이버수사팀 에이스였던 인물인 만큼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고 주현의 시점에서 생각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주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통쾌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두울 수 있는 작품 속 ‘주현’만이 할 수 있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부분들과 거침없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찰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부딪히는 배우 임지연. 그녀가 그리는 똘끼 충만 경찰 주현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민사형투표’는 기다려지는 드라마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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