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밀수'로 영화 음악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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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영화 음악감독에 도전장을 내민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장기하는 음악감독의 역할을 맡아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1970년대의 명곡들과 직접 작곡한 연주곡들로 영화의 사운드를 채웠다.
장기하는 류승완 감독과 8월 2일 CBS 음악 FM '신지혜의 영화음악'에 동반 출연하여 '밀수'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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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가수 장기하가 영화 음악감독에 도전장을 내민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장기하는 음악감독의 역할을 맡아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1970년대의 명곡들과 직접 작곡한 연주곡들로 영화의 사운드를 채웠다.
장기하는 "영화음악에 특별한 뜻은 없었는데 어느 날 류승완 감독님이 함께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러고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선뜻하겠다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화음악 작업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류승완 감독과의 작업 계기를 밝혔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는 해양범죄 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하는 류승완 감독과 8월 2일 CBS 음악 FM '신지혜의 영화음악'에 동반 출연하여 '밀수'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 4월 싱글 '해 / 할건지말건지'를 발매한 장기하는 단독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두루두루컴퍼니]
장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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