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약해도 문제없어'...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출시

코웨이가 저수압 환경에도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한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BAS39-A)'를 2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저수압 특화형 스스로케어 비데는 내장형 저수압 펌프를 탑재해 수압이 낮은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오래된 집이나 고층에 거주하는 가구 등 수압이 약한 화장실에는 비데를 설치하지 못했다.

신제품은 필터부터 노즐, 도기까지 위생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프리마이크로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또 오염 물질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팁과 덕트를 분리형 구조로 설계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99.9% 살균 인증받은 모듈에서 만든 살균수가 노즐과 도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인증 변좌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공기 방울과 합쳐져 풍성한 물살을 만드는 'Air+ 세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 비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변좌와 온수 온도를 낮게 설정하는 절전모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저수압 특화형 스스로케어 비데는 방문 관리 서비스 제품으로 렌탈 구매 시 2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관리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스로케어 비데는 설치 편의성뿐만 아니라 비데의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 성능까지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비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 환경의 제약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