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물축제 29일 개막…수익금은 수재의연금으로

박영래 기자 2023. 7.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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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29일부터 8월6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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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수변공원·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29일부터 8월6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29일 오후 1시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 행렬은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장흥교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물놀이장과 자율 캠핑장 등도 마련돼 여름휴가와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음악까지 더해져 분위기는 한층 더 흥겨워진다.

물축제는 매년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는 착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특별히 물축제 수익금을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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