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판매왕”…현대차 김기양 영업이사, 車 누적 6000대 판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26. 09:51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만 56세)가 이달 5일 마감 기준으로 누적 6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판매 6000대는 김 영업이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단 7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 영업이사는 1991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 만에 6000대 누적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미 지난 2021년 3월 누적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김 영업이사는 “저의 가장 큰 무기였던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무조건 좋은 차, 비싼 차, 신차를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차량을 추천했던 것이 저만의 판매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한 분 한 분이 전해주신 믿음은 제가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지금까지 저를 믿고 찾아 주신 6000여명의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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