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점검

안동=황재윤 기자 2023. 7.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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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날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아룬콘 부롱마봉 주한 라오스 부대사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풍산읍 일원 농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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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날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아룬콘 부롱마봉 주한 라오스 부대사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풍산읍 일원 농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안동시와 라오스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안동시의 행정적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국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더운 여름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근무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내 집처럼 적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근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4일 지역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권기창 시장 주재로 교류행사를 갖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계절근로자 사후관리, 지속적인 교류 확대 등 향후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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