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9월 11~12일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과제’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GH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중소기업의 성장 및 기술개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9월 11~12일 ‘GH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정책에 발맞춰 기술 개발 능력은 있지만, 시장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기술을 발굴·지원하고 개발된 우수기술에 현장 적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선 건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개발 완료 후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술은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지원도 받는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고, 응모대상은 스마트건설 기술분야와 도시·주택분야의 기술과 제품으로, GH는 1·2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술개발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직접비) 적정성을 평가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이 앞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희망 업체는 9월 11~12일 GH 건설기술처(본사 4층)에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를 거쳐 10월쯤 나올 전망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