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해"…교사생존 5개항 온라인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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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추락 문제가 계속되면서 교사의 '생존권·교육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교사들의 최신 요구사항' 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이미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 저걸 이제야 요구하다니", "학생인권조례 폐지 말고 저걸 시행해라", "선생님들을 위해 좀 움직였으면", "이걸 요구해야만 한다는 상황이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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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구구절절 옳은 소리"
일각에선 '공식 입장 아냐'…우려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최근 교권 추락 문제가 계속되면서 교사의 '생존권·교육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교사들의 최신 요구사항' 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 게재된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학교에 전담 경찰을 배치하라 ▲학교에서 소란을 피울 시, 학부모가 아이를 데려가도록 하라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육체적 위협을 받을 시 정학 및 퇴학이 가능하도록 하라 ▲학생의 문제 행동이 장기적으로 고쳐지지 않으면 낙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라 ▲문제 행동이 심할 경우 교장이 학부모를 방임으로 고발할 수 있도록 하라
위 게시물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게시물 퍼가는 것) 허락받지 않아도 된다. 필요하다면 마구 퍼뜨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게시물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이미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 저걸 이제야 요구하다니", "학생인권조례 폐지 말고 저걸 시행해라", "선생님들을 위해 좀 움직였으면", "이걸 요구해야만 한다는 상황이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는 "구구절절 옳은 소리다", "딱 미국 스타일이다", "페미 교사가 악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비스직 모두 저렇게 해달라", "전담 경찰은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해당 게시글이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의 입장'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gg3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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