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돕고, 생필품 전달…현대차그룹, 수해 지원 총력

강주희 기자 2023. 7.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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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수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사용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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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 30억 기탁
구호 물품 키트, 생수 및 식료품 등 생필품 전달
수해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서울=뉴시스] 예년보다 잦은 호우로 수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세탁 구호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 회복 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키트 및 생수와 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현대차는 예천군, 부안군, 문경시, 청양군, 봉화군, 괴산군 등 6개 지역에, 기아는 예산군, 청양군, 공주시, 청주 흥덕구, 괴산군 등 5개 지역에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사용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는 수해 차량 고객이 폐차 후 신차 재구매 시 최장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시중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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