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아나콘다가?”…태백서 수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뱀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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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뱀이 출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기다란 뱀은 구렁이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태백 장성동에 위치한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뱀이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뱀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구렁이 일종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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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뱀이 출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기다란 뱀은 구렁이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태백 장성동에 위치한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뱀이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뱀은 당시 그곳을 지나던 한 주민에 의해 사진으로 남았다. 해당 주민은 뱀의 길이가 8m 정도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사진 속 뱀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구렁이 일종으로 추정했다. 현재 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구렁이 출몰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길조’(좋은 일이 있을 조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한국·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구렁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2012년 5월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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