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90마력 고성능 '더 뉴 아반떼N' 출격'

전용 디자인 더해 역동적 모습 구현
2.0터보 엔진이 최대 290마력 발휘
하이브리드 N라인도 함께 제공

현대차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더 뉴 아반떼 N'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열고 차량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더 뉴 아반떼 N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26일 출시했다. 아반떼 N은 기본 모델에 새로운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전용 디자인을 더해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해 주행 성능도 끌어올렸다.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 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m의 힘을 발휘하며 N그린시프트(NGS)를 작동하면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현대차(005380)는 N에서 영감을 받아 차별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가솔린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N 라인을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으로도 제공해 고객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 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 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 원부터 시작한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