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아동에게 ‘행복한 밥상’ 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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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여름방학을 맞아 220개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은 방학 중 아이들의 점심을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5일 LH, 아이들과 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는 경기도 군포 삼성마을1단지에서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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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한 밥상은 방학 중 아이들의 점심을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19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총 6만 230여 명의 아동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해 왔다.
기존에는 단지 내 조리가 가능한 장소에서 직접 조리해 배식하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해 아동과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아 도시락 급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하며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는 LH 사업비 11억 원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1억 원을 더해 총 12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LH, 아이들과 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는 경기도 군포 삼성마을1단지에서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 사업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질 높은 육아 및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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