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복귀 후 첫 중대본 회의‥"재난 대응에 소관 따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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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무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이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회의 이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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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무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 30분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경찰청장, 소방청장, 산림청장 등 주요기관장들과 호우 대처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이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기준, 통제 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전면 개편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난업무를 담당자에게만 맡겨두지 말고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더 관심을 갖고 더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재난 대응에 관할이나 업무 소관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회의 이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766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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