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출연하지 않을 이유 없는 작품···남궁민과 작업 기대"

현혜선 기자 2023. 7.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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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대중의 관심이 큰 만큼, 안은진에게도 '연인'은 중요한 도전이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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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스틸 / 사진=MBC
[서울경제]

‘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기획 홍석우) 측은 26일 안은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섬세하고도 강력한 스토리텔링, 힘 있는 연출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인’은 제목처럼 전쟁 풍화 속에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다. 남자주인공으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이 출연하는 만큼, 그의 상대역이자 ‘연인’의 히로인은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력으로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유길채 역)이었다. 대중의 관심이 큰 만큼, 안은진에게도 ‘연인’은 중요한 도전이었을 터. 이에 안은진에게 ‘연인’에 임하는 각오,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들어봤다.

◆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작품 ‘연인’”

안은진은 출연 이유에 대해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는 순간 스펙터클한 배경과 사건들을 바로 상상하게 됐다. 또 길채의 성장이야기를 보며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느꼈다. 극중 여러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길채처럼 ‘연인’을 통해 저도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신 김성용 감독님과의 작업이 정말 기대됐다. 늘 멀리 숲을 보면서도 그 순간에는 항상 디테일을 담으시는 남궁민 선배님과의 작업도 마찬가지다. 다시 생각해도 ‘연인’은 저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 ‘연인’”

안은진은 ‘연인’에 대해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휘몰아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분명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그리움, 우정, 가족애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라고 표현했다.

◆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라고 느끼게 된 ‘연인’”

안은진은 ‘연인’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작년 겨울부터 정말 모든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했다. 슬쩍슬쩍 보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져서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마음을 다잡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소중히 만든 작품이다. 이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됐다.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들과, 병자호란의 역사 속으로 다 같이 빠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인’은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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