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

이주혜 기자 2023. 7.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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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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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그룹 부회장 및 관계사 대표들이 하나 웨이브스 3기로 선발된 여성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섬세함, 공감, 사고의 유연성 및 소통능력은 여성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공명(共鳴)은 결국 공감으로부터 나오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리더의 움직임에 공명할 때 비로소 조직의 하모니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열정이 바탕이 되는 '파트너 리더십'으로 나서야만 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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