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저출산·육아 대책 함께 세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저출산·육아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기로 지난 20일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번 TFT는 올해 진행 중인 단체교섭과 별개로 진행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저출산 대책을 상정했다.
이에 회사는 종합적이며 유기적인 저출산 대책과 육아 지원에 대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 노사가 함께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저출산·육아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기로 지난 20일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번 TFT는 올해 진행 중인 단체교섭과 별개로 진행된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회사 노사 차원에서 마련하고, 직원 생애주기에 기반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저출산 대책을 상정했다. 이에 회사는 종합적이며 유기적인 저출산 대책과 육아 지원에 대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 노사가 함께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례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최초라고 한다.
TFT의 첫 행보는 전주공장 근무 중인 8자녀 직원 가족 방문 면담이다. TFT는 이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다자녀 출산과 육아에 따른 고충과 건의 등을 들을 예정이다. 향후 저출산 및 육아지원 대책 제도 수립 등에 해당 직원 가족의 면담 결과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결혼휴가, 결혼경조금, 출산 전·후 휴가, 출산지원금, 직장 어린이집 운영, 학자금 지원 등의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향후 TFT에서 관련 제도에 대한 개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