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동네서점-손님 잇는 앱, 레드닷 상위 1% 디자인상

구미현 기자 2023. 7.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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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책방과 손님을 잇는 모바일 앱 디자인이 상위 1% 디자인상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황·이희승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올해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베스트오브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황·이희승 교수팀은 모바일 앱 부클릿(booklet) 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한편,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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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부클릿 앱 디자인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골목 책방과 손님을 잇는 모바일 앱 디자인이 상위 1% 디자인상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황·이희승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올해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베스트오브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부문 상위 1%에게 주는 상이다.

김황·이희승 교수팀은 모바일 앱 부클릿(booklet) 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골목서점 같은 소규모 문화 공간과 잠재 고객 간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 앱을 활용해 골목서점 운영자들은 장소 마케팅, 콘텐츠 구성, 관객 모집과 같은 복잡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잠재 고객들은 원하는 장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장성원·김병헌(UNIST 디자인 석사 졸업)씨가 디자인 작업을 주도했다. 앱 디자인에 실사용자들의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현직 서점 관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정성 조사, 심층 인터뷰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거쳤다.

[울산=뉴시스] UNIST 연구진. 왼쪽부터 이희승 교수, 장성원 연구원, 김황 교수, 강민구 인턴, 김병헌 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원들은 “개발한 앱이 수요·공급자 간 소통을 독려하고 문화와 지식의 마이크로 허브인 지역 서점의 공간 활용, 문화 친목 모임 등을 활성화해 풍요로운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불린다. 독일·싱가포르 레드닷어워드재단이 주관하며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를 시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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