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고백” 장도연, 손석구·공유·이동욱까지 男배우들 흔든 ‘팜므파탈’[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톱스타 남자 배우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손석구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공유, 이동욱은 장도연이 출연하는 웹예능에 나서서 출연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남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의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은 드라마 ‘도깨비’에 함께 출연한 후 우정을 쌓아가고 있고 이후 이동욱이 장도연과 2019년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MC와 보조 MC로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공유가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세 사람의 인연이 이어져오고 있다. 세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서 2대1 소개팅을 하며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그뒤 공유와 이동욱이 장도연이 진행하는 예능에 출연하는 등 훈훈한 인연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이동욱이 장도연이 출연하는 유튜브 테오 채널 ‘살롱드립’ 시즌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유는 ‘살롱드립’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섰는데 공유와 이동욱이 ‘살롱드립’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것.
홍보할 것 없이 오로지 장도연 때문에 출연한 이동욱은 “연락도 내가 먼저 문자 보내지 않았나. 내가 자주 먼저 보낸다. 맥주 한 잔 하자고 내가 더 먼저 연락하지 않냐. 그런데 왜 나한테 먼저 연락 안 하냐”고 장도연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오늘 밤 연락드리겠다”며 설레했다.
이동욱은 “1회 게스트 자리를 공유에게 뺏겨서 서운했냐”는 질문에 “전혀. 좋았다. 공유, 장도연이 처음 만나게 된 게 저 때문 아닌가. 뿌듯하고 흐뭇했다. 나나 공유나 장도연에 대한 믿음이 밑바탕이 돼 있다.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아니까”라고 답했다.
이동욱은 지인 톱10 중 장도연을 꼽았다. 그는 “무조건 장도연이 들어간다. 늘 마음 한켠에 장도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이렇게 어깨 근육이 파열 돼서 앉아 있기 힘든데 여기 나와서 떠들고 있는 건 장도연을 향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너 많이 예뻐졌다. 너 예쁜 거 다 알아”라고 장도연의 외모를 칭찬했고 "머리 왜 안 기르냐. 저랑 장도연이랑 머리 스타일 비슷해서 잘 어울린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런데 궁금했다. 오늘 보니까 계속 머리가 짧길래. 이건 관심”이라고 말해 설렘을 더했다.
특히 장도연은 이동욱의 플러팅에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라며 “언제 고백하실거에요?”라고 돌직구로 물어봤고 이동욱은 “조만간?”이라고 답해 보는 이를 더욱 설레게 했다.
방송 내내 장도연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내비쳤던 이동욱. 이에 앞서 공유와의 케미로 화제가 됐던 바. 지난 5월 방송에서 공유는 “도연 씨가 재미있는 프로 하신다고해서 팬심으로 응원해드리고자 나왔다”고 했다.
특히 공유는 방송에서 한 번도 MBTI를 말하지 않았다며 본인을 MBTI를 규정할까봐 싫다고 답했다. 공유는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IIII”다 라며 극내향인임을 밝혔다. 장도연은 MBTI가 SEXY가 아니냐고 물었고, 공유는 “도연 씨한테는 섹시할게요”라고 스윗하게 말해 설렘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이동욱, 공유와는 직접 만나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손석구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장도연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크게 화제가 됐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 4월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때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밝혔다. 당시 허영만은 손석구에게 “아직 결혼 안 했죠?”라고 물은 뒤 “우리 프로그램이 상당히 시청자 폭이 넓다. 이 순간을 통해 어떤 이상형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손석구는 “나는 밝은 사람이 좋다. 예를 들면 장도연 선배님”이라며 “정말 웃기시다. 웃기고 밝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 뒤 장도연은 크게 감격하며 ‘살롱드립’에서 공유에게 “최근에 손석구씨가 이상형으로 저를 언급하셨다”라고 말했고, 이에 공유는 “진짜예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만인의 연인’이라 불릴 만큼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욱, 공유, 그리고 손석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장도연. 훈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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