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총리, 트위터로 "오염수, 안전"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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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X)를 통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안전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외무성이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을 영문, 영문 동영상으로 소개한 트윗을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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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X)를 통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안전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외무성이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을 영문, 영문 동영상으로 소개한 트윗을 리트윗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 안전성에 관한 다언어 발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을 설명한 2개의 영문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한국어, 중국어 동영상도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로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를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신해 나가겠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같은 날 자신이 총재로 있는 집권 자민당 간부회에 참석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 "계속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대처, 안전성을 정중하게 설명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올해 봄부터 여름쯤 해양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포괄 보고서가 나온 후에는 기시다 총리가 곧 구체적인 방류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
하지만 중국과 현지 어민들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검사 조치를 강화하면서 양국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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