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선 논란 여파 無… 블랙핑크, 베트남 공연 정상 개최
박상후 기자 2023. 7. 26. 09:25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 베트남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29~30일(현지시간)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베트남 공연을 허가했다.
당국은 이틀간 관람객이 각각 3만 6000명·3만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공안 등 유관기관에 안전 대책 수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랙핑크 투어 주최사 iME의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남중국해상의 영해 표시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가 발견됐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아홉 개 선인 '구단선'을 긋고 약 90%의 영역이 자신의 바다라고 주장하며 베트남과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구단선'이 표시된 영상물에는 상영 금지 처분을 내려왔다.
이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iME 웹사이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iME 측은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29~30일(현지시간)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베트남 공연을 허가했다.
당국은 이틀간 관람객이 각각 3만 6000명·3만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공안 등 유관기관에 안전 대책 수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랙핑크 투어 주최사 iME의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남중국해상의 영해 표시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가 발견됐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아홉 개 선인 '구단선'을 긋고 약 90%의 영역이 자신의 바다라고 주장하며 베트남과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구단선'이 표시된 영상물에는 상영 금지 처분을 내려왔다.
이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iME 웹사이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iME 측은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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