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1호선·KTX 지연 운행…선로 사망사고 영향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1호선 상·하행과 KTX 일부 열차가 2시간 가량 지연 운행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난 KTX 열차가 수습을 위해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과 KTX·일반열차 등이 선로를 조정하면서 운행에 연쇄적으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 구간은 총 3개 선로를 KTX와 지하철 1호선,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사용합니다.

사고로 인해 지하철 1호선은 예정된 시각보다 최대 3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7시 42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지만, 사고 수습 여파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은진 기자 (ejc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