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데뷔 '버넥트' 상장 첫 날 2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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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16년 설립된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버넥트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3900원(24.38%)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버넥트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93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24.09대1로 흥행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500원~1만3600원) 상단인 1만6000원에 확정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버넥트 전체 공모금액은 3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원 규모다.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컴퓨터 비전 기반의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XR 솔루션을 국내 대기업·정부기관 등 고객사에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