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상반기 영업손실 48억...매출 96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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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9626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26일 SGC이테크건설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상승한 매출 9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1조6000억원 대비 약 60%에 이르는 성과다.
다만, 이익 부분에서는 여전히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고 상승분에 대한 공사 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되어 48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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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SGC이테크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9626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26일 SGC이테크건설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상승한 매출 9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1조6000억원 대비 약 60%에 이르는 성과다. 다만, 이익 부분에서는 여전히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고 상승분에 대한 공사 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되어 48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매출 성장세 요인으로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손꼽았다. 친환경 플랜트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연이은 수주 실적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도 과시하고 있어 하반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4분기에만 2800억원 규모 무림P&P 친환경 보일러 발전사업 수주와 922억원 규모의 KT&G 친환경 인쇄공장 수주를 따냈다.
하반기에는 플랜트 사업부문의 경우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이미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며 시장 이해도가 높고 네트워크가 확보된 해외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상승분에 대한 전사적 노력과 설계 효율성을 높여 수익률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이사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업의 높아진 관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친환경 플랜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수익률 향상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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