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참여형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권과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참여형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쿨존 통학로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아동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책을 마련할 때 아동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지는 '아동 참여형 아동 권리 문제해결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권과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참여형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이 직접 참여해 통학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아동의 주 보행로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담아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는 게 사업 취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 아동 모니터링단 모집을 시작으로 이달 22일 서울시 관내 아동 약 120명을 대상으로 권리 교육 및 보행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아동들이 다니는 학교 통학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허억 교수의 자문을 받아 아동 참여형 통학로 안전 점검 지표인 모니터링 북을 만들 계획이다.
9월부터는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아동 안전 보호정책 교육을 이수한 담당자 또는 보호자가 동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안전 현황을 기반으로 보완·개정돼야 하는 제도를 논의하는 아동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문을 작성한 뒤 시·구청장 또는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쿨존 통학로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아동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책을 마련할 때 아동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지는 '아동 참여형 아동 권리 문제해결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