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비중 가장 높다...ACE 2차전지 ETF 수익률 1위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7.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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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최근 한 달 42% 수익률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2차전지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테마형 ETF는 전일(25일) 기준 총 13개다. 이 중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최근 1개월(42.28%) 및 3개월(41.48%)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2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가치사슬)과 관련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구성 상위 종목에는 △POSCO홀딩스(10.72%) △에코프로비엠(10.54%) △에코프로(10.26%) △포스코퓨처엠(9.97%) △포스코인터내셔널(8.61%) 등이 편입돼 있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성과는 자동차 전문 운용역의 운용능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운용은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이 맡고 있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20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다.

남 부장은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포스코 그룹주 비중을 개별주식과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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