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안에서 아기 출산...소방사들이 도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이천시에서 한 여성이 달리는 119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았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40분께 '산통이 심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이송 과정에서 출산이 임박해지자 두 소방사는 인근 병원 의료진과 119상황실 구급지도사의 지도를 통해 구급차에서 분만을 시도했다.
A씨는 구급차 이송이 시작된지 30여 분만에 무사히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경기 이천시에서 한 여성이 달리는 119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았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40분께 '산통이 심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진통으로 산부인과를 찾은 임신부 A씨가 병원에서 분만이 어렵다는 산부인과의 답변을 받고 119에 도움을 청했다.
이천소방서 최성진 소방사와 송건호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웠다. 그러나 이송 과정에서 출산이 임박해지자 두 소방사는 인근 병원 의료진과 119상황실 구급지도사의 지도를 통해 구급차에서 분만을 시도했다.
A씨는 구급차 이송이 시작된지 30여 분만에 무사히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A씨는 건강한 상태로 아기와 함께 병원으로 인계됐다.
최성진·송건호 소방사는 "출산이 임박하면서 당황스럽지도 했지만, 병원과 상황실 의료진의 의료지도를 통해 침착하게 출산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르왈,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7월 감사 이벤트와 네이버 라이브 쇼 진행
- 전국의 수상한 우편물에 대만 "中선전발 환적 우편물 접수 중단"
- 롯데월드타워 100층에 폭발물 설치…한때 30여명 대피
- 10월 7일부터 인천 버스요금 얼마나 오르나?
- 트위터·스레드에 뒤질라…틱톡도 '이 기능' 탑재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