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네" 이차전지 열풍 탄 LS그룹주…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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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급등한 LS 그룹주가 다시 한번 가속 페달을 밟는다.
증권가는 이차전지 사업 진출과 해상풍력 시장 확대가 LS 그룹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LS그룹주는 이차전지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을 바탕으로 급등했다.
LS 그룹이 이차전지 기업 엘앤에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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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급등한 LS 그룹주가 다시 한번 가속 페달을 밟는다. 증권가는 이차전지 사업 진출과 해상풍력 시장 확대가 LS 그룹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오전 9시6분 기준 LS는 전 거래일보다 2만700원(17.24%) 오른 14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LS네트웍스(29.90%, 이하 전일 대비 상승률)와 LS ELECTRIC(15.76%), LS전선아시아(15.65%)도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전일 LS그룹주는 이차전지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을 바탕으로 급등했다. LS 그룹이 이차전지 기업 엘앤에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S MnM이 황산니켈을 해당 법인에 공급하면 엘앤에프는 전구체를 공급받아 양극재를 생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합작법인의 전구체 생산 능력은 단계별로 2만톤, 4만톤, 12만톤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2차 4만톤 생산능력 기준으로 8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해저 케이블 사업도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저 케이블은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기업이 세계 시장을 과점하는 상황에서 해상 풍력 시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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