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시청률 3.2%…상승세 탔다

박정선 기자 2023. 7.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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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남남'이 극적인 엔딩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안기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4회에서는 최수영(진희)과 안재홍(진홍)의 아찔한 대면식이 그려졌다. 방송 4회 만에 처음 등장한 안재홍의 수상한 행적이 호기심을 고조시키며,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남'의 시청률 상승세 또한 심상치 않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남'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7%를 돌파해 계속 신기록을 세워가는 중이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3.2%를 넘어섰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나타내며 승승장구 중이다.

앞서 전혜진(은미)이 스토킹 피해자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범인을 무력으로 제압한 전혜진은 피해자를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해당 사건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아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를 구한 의인을 찾는다는 뉴스 보도가 송출됐고, 의문의 남성이 해당 뉴스 속 전혜진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긴장감은 고조됐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전혜진의 도움을 받아 범인에게서 벗어났던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근래에 들어 모자를 뒤집어쓴 낯선 남성이 줄곧 전혜진의 뒤를 쫓는 장면이 포착돼 초조함을 안긴 상황.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전혜진에 대한 걱정으로 최수영의 신경 역시 바짝 곤두선 상태였다.

이후 순찰 업무에 나선 최수영은 버스정류장에서 도촬범으로 의심되는 한 명의 남성을 마주했다. 남성의 정체는 바로 안재욱.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최수영과 범행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표출하는 안재욱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결국 소장 박성훈(재원)이 나서 안재욱을 수색했고,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던 안재욱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최수영과 안재욱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늦은 밤 귀가하던 최수영이 집 앞에서 본인의 집을 뚫어져라 주시하는 인물을 목격한 것. 심지어 남성은 최수영을 보고선 부리나케 도망쳐 더욱 의구심을 들게 했다. 아닌 밤중에 추격전을 벌이게 된 최수영이 격렬한 사투 끝에 남성의 모자를 벗겨내자 이내 안재욱이 얼굴을 드러냈다. 잔뜩 격앙된 최수영이 “당신 대체 뭐야? 뭐하는 놈이야”라고 울부짖었고, 갖은 의문 속에서 이날 방송은 엔딩을 맺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남남'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과 TVIN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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