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구, 작년 역대 최다 80만명 줄어…14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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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인구가 80만 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올해 1월 1일 현재 일본 인구를 조사한 결과 1억 2천242만 명으로 지난해 1월 1일보다 80만 명(0.65%) 줄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 인구는 2009년 1억 2천7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줄었으며, 감소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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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인구가 80만 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올해 1월 1일 현재 일본 인구를 조사한 결과 1억 2천242만 명으로 지난해 1월 1일보다 80만 명(0.65%) 줄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감소자 수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보다도 18만 명 더 늘었습니다.
일본 인구는 2009년 1억 2천7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줄었으며, 감소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출생아 수는 77만 2천 명으로 이 조사를 시작한 1979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연간 출생아 수가 80만 명에 못 미친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작년 한 해 사망자 수는 156만 5천 명으로 전년보다 12만 3천 명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고령화에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생률이 높던 오키나와현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서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모두에서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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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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