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남구서 상수도관 누수로 1만7천여가구 단수

김재홍 2023. 7. 26.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새 부산 일부 지역에서 노후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6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남구 대연동 지하의 상수도관 누수로 인근 2천295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수도본부는 누수 상수도관 수리를 마치고 3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에도 북구 덕천동 덕천교차로 인근 지하의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돗물 [촬영 김재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밤새 부산 일부 지역에서 노후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6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남구 대연동 지하의 상수도관 누수로 인근 2천295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수도본부는 누수 상수도관 수리를 마치고 3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에도 북구 덕천동 덕천교차로 인근 지하의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상수도본부는 인근 1만5천447가구에 단수 조처를 내리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해당 지역 수돗물 공급은 하루가 지난 26일 오전 7시에 정상화됐다.

부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20년 이상 노후한 탓에 누수가 발생했다"며 "최근 호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