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차 전지만 가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약세 출발

[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포인트(0.04%) 떨어진 2635.3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95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12억원, 14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기계 등이 1%대 내리는 반면, 포스코 그룹주가 속한 철강및금속은 2%대 강세다. 화학, 종이목재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강보합세고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4%,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와 기아는 1%대 하락세고 삼성전자는 약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41포인트(0.79%) 오른 947.3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5억원,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94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7%대, 금융이 5%대 강세다. 음식료담배는 2%대, 제조는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는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2차 전지 3인방이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이 12%대, 에코프로는 7%대 뛰었고 엘앤에프는 2%, 포스코DX는 3%대 상승하고 있다. 어제 강세를 보였던 JYP Ent.는 3%대 하락했고 HLB, 셀트리온제약은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대 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78원에 출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