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한 달 수익률 42%

성채윤 기자 2023. 7. 26.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한 달 동안 4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25일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42.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41.48% 오르며 국내 2차전지 관련 ETF 가운데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2차전지 관련 ETF 중 수익률 1위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그룹주 비중 20%
[서울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한 달 동안 4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2차전지 관련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25일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42.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3개의 2차전지 관련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3개월 동안에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41.48% 오르며 국내 2차전지 관련 ETF 가운데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교 지수 대비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최근 1개월, 3개월 동안 비교지수보다 15.90%, 13.32%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87.12%)과 1년 수익률(77.31%)도 비교지수를 각각 26.13%포인트, 16.26%포인트 웃돌았다. 2021년 5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65.13%로, 비교지수 대비 25.52%포인트 높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2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가치사슬)과 관련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에프앤가이드가 개발한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24일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POSCO홀딩스(005490)(10.72%), 에코프로비엠(247540)(10.54%), 에코프로(086520)(10.26%), 포스코퓨처엠(003670)(9.97%),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8.61%) 등을 높은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5월 상품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종목명을 기존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ETF’에서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로 바꾼 바 있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은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주의 비중을 개별주식과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 여부에 따라 향후 관련 종목들의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선별된 종목을 담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를 통한 장기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