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축제' 찾은 태국관광청, 물 축제 홍보…"두 글로벌 축제 시너지"

유순상 기자 2023. 7.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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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가 진행중인 충남 보령시에서 태국의 세계적 물축제인 송크란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볼거리가 이어지며 축제 현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크란 축제에 공식 방문, 보령머드축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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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태국관광청 보령머드축제 방문, 글로벌 축제 시너지"
축제에 참가한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머드축제'가 진행중인 충남 보령시에서 태국의 세계적 물축제인 송크란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볼거리가 이어지며 축제 현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보령시에 따르면 축제속 다른 축제 ‘송크란 페스티벌 IN 보령’이 전날 머드광장에서 열렸다. 송크란 페스티벌은 태국의 전통 달력으로 정월 초하루인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현지에서 가장 큰 축제이다.

가족과 이웃에게 정화와 회복을 의미하는 물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태국의 전통 물 축제이다. 시는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크란 축제에 공식 방문, 보령머드축제를 알렸다.

태국관광청도 같은 의미로 이번에 보령을 방문, 머드축제에 참가하며 글로벌 축제 간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머드축제에 찾은 관광객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겨누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와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이날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년 보령머드 관악 대축제’를 개막했다. 3군OB군악대,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졌고 노을광장부터 만남의 광장까지는 관악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관악 퍼레이드는 26일과 28일은 오후 6시, 27일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태국관광청의 보령머드축제 방문으로 두 글로벌 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라는 것에 걸맞게 끝까지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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