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민 51%, '폭염 속 낮잠' 시에스타 제도 도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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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민 중 51%가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데에 따라 제안된 시에스타(낮잠 시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독일 연방 공중보건의협회는 여름철 폭염이 수년간 기승을 부림에 따라 남부 유럽 국가들처럼 점심시간에 수 시간 휴식하고 근무 시간을 앞당기거나 뒤로 연장 근무를 하는 시에스타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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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민 중 51%가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데에 따라 제안된 시에스타(낮잠 시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각) 독일의 여론조사기관 시베이는 독일 시민 5천 명을 상대로 진행한 시에스타 도입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51%는 시에스타 도입에 반대했다. 또한, 응답자 27%만이 찬성 의사를 나타냈고 22%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독일 연방 공중보건의협회는 여름철 폭염이 수년간 기승을 부림에 따라 남부 유럽 국가들처럼 점심시간에 수 시간 휴식하고 근무 시간을 앞당기거나 뒤로 연장 근무를 하는 시에스타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베이가 18세 이상 취업자 1천100명을 상대로 시에스타 도입 시 근무 시간 조정과 관련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는 근무 시간을 당기는 것을 선호했고, 10%는 뒤로 연장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페인 남부에서는 여름철 오후 2시~5시, 그리스에서는 오후 3시~3시 50분까지를 시에스타로 규정하고 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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