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내건 서울드래곤시티…목표는 캐릭터 띄우기

28일부터 8월15일까지 '드라코와 함께 발리 가자!' 인스타 이벤트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 자체 캐릭터 활용 소통 강화

서울드래곤시티 '드라코와 함께 발리 가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28일부터 8월15일까지 '드라코와 함께 발리 가자!'를 연다.

'드라코'는 '용(Dragon)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을 콘셉트로 지난해 8월 탄생한 브랜드 캐릭터다. '용산'이라는 지역적 특색이 녹아 있는 브랜드 명칭에서 이름을 따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를 재미 요소로 활용해 고객에게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고 있다.

메인 로비에 설치한 초대형 드라코 조형물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인형·그립톡·다이어리 등 다채로운 '드라코 굿즈'를 출시하고, 이들을 전시·판매하는 'VMD(Visual Merchandiser) 존'을 운영한다. 드라코 에어 코스튬도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 디자인 상표권 등록도 진행 중이다.

방문객은 누구나 메인 로비 조형물을 비롯해 인형·부채·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드라코와 사진을 촬영한 다음 해시태그(#베이비드라코·#서울드래곤시티·#드라코이벤트)를 기재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 완료한다.

추첨을 통해 인도네시아 대표 휴양지 발리의 대표적 명소인 꾸따(Kuta) 비치를 조망하는 5성급 리조트 '풀먼 발리 레기안 니르와나'(Pullman Bali Legian Nirwana) 5박권, '노보텔 스위트' 1박권,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2인 식사권 등을 나눠준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과의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한 마케팅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드라코를 개발한 이후 인증샷 촬영이 이어지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라코를 활용해 만족감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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