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만든 맥주 '칼스라거'…9월부터 기내 제공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
열대 과일향, 청량감 풍무…목 넘김 부드러운 특징

[서울=뉴시스]대한항공 칼스라거의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기내에서 수제 맥주 '칼스라거(KAL's Lage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칼스라거는 대한항공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로 오는 27일부터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모바일 앱에서 단독 판매된다. 칼스라거는 맥주 홉의 열대 과일향과 청량감이 풍부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부포장도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항공기 이미지로 여행의 설렘을 반영했다.

대한항공과 이마트24는 칼스라거 출시를 계기로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총 결제 금액 기준 2000원당 마일리지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쌓을 수 있다. 결제 시 대한항공 앱에 있는 스카이패스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하면 된다.

칼스라거는 인천·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은 일등석·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석 라운지에서, 김포공항은 국제선 KAL 라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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