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이 저질러도 용서 불가? 역대급 사연에 "무조건 이혼"('고소한 남녀')

신영선 기자 2023. 7.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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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역대급 막장 사연에 과몰입했다.

25일 방송된 ENA·SBS Plus '고소한 남녀' 첫 번째 이야기 '내 사랑 안나' 편은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불륜이라는 상상 초월 '발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드라마 시청 후 김용명은 김지민과 이지현에게 "내가 시어머니라면 며느리와 불륜 관계였던 남편을 용서할 수 있어요? 없어요?"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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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김준호가 역대급 막장 사연에 과몰입했다.

25일 방송된 ENA·SBS Plus '고소한 남녀' 첫 번째 이야기 '내 사랑 안나' 편은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불륜이라는 상상 초월 '발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건의 주인공인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가 알고 보니 과거 '업소녀'였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남편과 따로 살림을 차려 스폰서 관계까지 가졌던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살벌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시어머니는 "이혼하지 않으면 과거를 까발리겠다, 상간녀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고, 며느리는 "어머니를 상해죄,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드라마 시청 후 김용명은 김지민과 이지현에게 "내가 시어머니라면 며느리와 불륜 관계였던 남편을 용서할 수 있어요? 없어요?"라고 질문했다. "만약에 준호 형이..."라고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김지민은 "이혼각이죠! 무조건 이혼이지"라며 단호박 대답으로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반면, 이지현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대해서는 "돈이 많고, 자주 안 보고 사는데 따박따박 생활비는 들어오니까 바람 피우는 것도 괜찮다"라고 화통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들의 여자를 만난 건 용서가 안 된다"며 또 다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상상을 초월하는 고소한 사랑과 고소할 사건을 통해 남녀관계의 민낯을 파헤쳐 보는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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