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 'K-VIBE' 8월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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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가 운영하는 영어 기반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 'K-VIBE'(케이 바이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 정식 개통한다.
K-VIBE는 전신인 'K-Odyssey'(케이 오딧세이)가 오픈한 지 3년 4개월 만에 전면 개편하는 사이트로서,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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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망라 K-인플루언서들의 등용문 되길"
(서울=연합뉴스) 정주원 기자 = 연합뉴스가 운영하는 영어 기반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 'K-VIBE'(케이 바이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 정식 개통한다.
K-VIBE는 전신인 'K-Odyssey'(케이 오딧세이)가 오픈한 지 3년 4개월 만에 전면 개편하는 사이트로서,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기존의 광범위한 섹션 구성을 단순화해 K-Talk(케이 토크), K-Pop(케이 팝), K-Drama(케이 드라마), K-Life(케이 라이프), K-Gallery(케이 갤러리) 등으로 한류 문화 콘텐츠 섹션에 집중한다.
새롭게 추가된 커뮤니티 섹션인 'K-Talk'가 K-VIBE의 핵심이다. 사이트 이용자들끼리 한국 문화에 대해 자유로이 소통하고 글·사진·영상 등의 자체 창작물을 게시할 수 있다.
기억나는 한국 음식의 사진이나 한국 체류 중 찾은 아지트, K-Pop 신곡에 대한 반응, 좋아하는 연예인의 짤막한 영상 편집본('짤') 등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이 K-Talk 게시 글의 원료가 된다. 말 그대로 국적, 나이, 성별의 장벽을 없앤 '사이버 놀이터'다.
현장 취재를 중심으로 하는 K-Pop, K-Drama, K-Life, K-Gallery 등 섹션에서도 풍부한 볼거리와 한류 소식을 얻을 수 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korean-vibe.com'으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 등 간편 인증절차를 통해 가입하고 게시판에 각자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도광환 K컬처기획팀장은 "문화는 본래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창작물이 합쳐지고 굳어진 결실"이라며 "K-VIBE가 한류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놀이터가 되고, 나아가 K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재능인들의 등용문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K-VIBE는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인기 아이돌 및 연예인의 미공개 폴로라이드 사진이나 앨범 등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jw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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