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 수상

2023. 7.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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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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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녹색상품’에 15개 제품 선정
녹색경영활동 성과 인정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제품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3년 연속 받았다.

삼성전자 제품 중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후드 ▷네오 QLED 8K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북3 프로 360 등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kg 모델은 에너지 효율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 대비 20%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도입해 세탁 시 옷감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준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2023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강화된 AI 맞춤건조 기능을 통해 정밀 센서로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제어하며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줄여준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된 ‘비스포크 후드’는 고풍량으로 음식냄새를 빠르게 제거하고, 요리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 세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모드가 특징이다.

이번에 수상한 총 8종의 비스포크 가전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네오 Neo QLED 8K’는 TV의 솔라셀 리모트 커버에 해양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여 영국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S23’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전작에서 사용했던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 아니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를 새롭게 개발해 추가 적용했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작년 유사 모델 대비 표준 연간 소비전력을 5.2% 줄였다. 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비자의 배터리 사용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자원소모를 절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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