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에서 밀린 듯한 한국…미국vs중국은 첫날부터 자존심 맞대결

하유선 기자 2023. 7.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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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째 날 조 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그룹은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 앨리슨 코푸즈(이상 미국) 선수다.

아울러 한국 선수의 가장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었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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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릴리아 부, 앨리슨 코푸즈, 인뤄닝.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째 날 조 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그룹은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 앨리슨 코푸즈(이상 미국) 선수다.



 



셋은 27일 오후 8시 15분에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 10번홀부터 시작한다.



 



올해 2월 아시아 원정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릴리아 부는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를 지키고 있는 부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3위, CME글로브 포인트 5위, 시즌 상금 8위(113만901달러)에 올라 있다.



 



중국의 신예 인뤄닝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다. 4월 초 끝난 디오임플란트 LA오픈에서 깜짝 첫 승을 신고한 뒤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며 투어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부에 이어 세계 5위를 달리고,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와 CME글로브 포인트 각각 1위, 시즌 상금 2위(211만5,0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인뤄닝에 이어 세계 6위인 앨리슨 코푸즈는 7월 초 열린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두둑한 우승상금에 힘입어 시즌 상금 1위(264만1,767달러)로 직행했고, 올해의 선수 2위, CME글로브 포인트 4위로 상승했다. 특히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부문에서 공동 2위인 부와 인뤄닝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올해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중에는 고진영이 유일하게 우승을 수확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한국 선수의 가장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었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올해 앞서 진행된 메이저 대회 중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미국 선수인 부와 엔젤 인이 연장전을 벌여 부가 우승을 확정했고, 1타 차 단독 3위 역시 미국 선수인 넬리 코다가 차지했다.



 



두 번째 메이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선 인뤄닝이 우승, 사소 유카(일본)가 단독 2위에 올랐다.



직후 열린 US여자오픈에서는 코푸즈가 정상을 차지했고, 찰리 헐(잉글랜드)과 일본투어에서 뛰는 신지애(한국)가 3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 에비앙 챔피언십과 내달 AIG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의 자존심 회복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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