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연인', 남궁민과 작업 기대..헤어나올 수 없을 것"[인터뷰]

이경호 기자 2023. 7. 26.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이어 안은진은 "무엇보다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신 김성용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나도 기대가 됐습니다. 늘 멀리 숲을 보면서도 그 순간에는 항상 디테일을 담으시는 남궁민 선배님과의 작업도 정말 기대됐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연인'은 저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안은진./사진제공=MBC 금토드라마 '연인'
'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연인'은 제목처럼 전쟁 풍화 속에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다. 남자주인공으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이 출연하는 만큼, 그의 상대역이자 '연인'의 히로인은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력으로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유길채 역)이었다. 대중의 관심이 큰 만큼, 안은진에게도 '연인'은 중요한 도전이었을 터. 이에 안은진에게 '연인'에 임하는 각오,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들어봤다.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작품 '연인'"

'연인'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안은진은 망설임 없이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대본을 읽는 순간 스펙터클한 배경과 사건들을 바로 상상하게 됐습니다. 또 길채의 성장이야기를 보며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극중 여러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길채처럼 '연인'을 통해 저도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은진은 "무엇보다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신 김성용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나도 기대가 됐습니다. 늘 멀리 숲을 보면서도 그 순간에는 항상 디테일을 담으시는 남궁민 선배님과의 작업도 정말 기대됐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연인'은 저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 '연인'"

안은진은 '연인'에 대해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휘몰아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분명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그리움, 우정, 가족애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표현했다. 작품을 향한 애정만큼,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였다.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라고 느끼게 된 '연인'"

안은진은 '연인'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작년 겨울부터 정말 모든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했습니다. 슬쩍슬쩍 보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져서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마음을 다잡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소중히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됐습니다.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들과, 병자호란의 역사 속으로 다 같이 빠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