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극복’ 풋볼 선수, 브로니 쾌유 기원 “빠른 회복 응원”[NBA]
르브론 제임스(38)의 장남인 브로니 제임스(18)가 심정지로 쓰러진 가운데, 스포츠계가 힘을 합쳐 그를 응원하고 있다.
AP통신 등 다수의 해외 매체는 26일(한국시간) 르브론 가족의 발표를 인용해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가 어제 연습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며 “의료진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했고 지금은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브로니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소속팀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선수들과 훈련 중에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 르브론의 가족 측은 “선수 안전을 위해 힘써준 학교 의료진과 스태프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2 NFL(미국프로풋볼) 시즌 도중 심장 마비를 겪은 뒤 CPR 및 자동 외부 제세동기 훈련의 가장 앞서 나가게 된 다마르 햄린(버펄로 빌스)은 브로니와 르르본 가족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브로니와 르브론 가족들에게도 응원해달라. 그가 내가 겪었던 모든 과정을 위해 있었던 것처럼 나도 당신을 위해 여기에 있다”고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NBA 전설이자 LA 레이커스의 전 사장인 매직 존슨은 “저는 르브론과 사반나의 아들 브로니가 심장마비를 겪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온전히 빠른 회복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전·현 NBA 선수들도 브로니의 쾌유를 바라기 위해 모였다.
역사상 최고의 식스맨이라고 불리는 자말 크로포드에 이어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이하 보스턴 셀틱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과 같은 현역 NBA 선수들이 브로니의 쾌차를 기원했다.
한편 브로니는 지난 5월 USC에 입단하겠다고 발표한 뒤 2024년 드래프트 클래스에서 가장 큰 이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스마트한 리딩과 수비 예측에 대응하는 슛 그리고 IQ로 탐나는 조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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