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전예방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5일) 장관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오늘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특히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보호될 수 있는 안전선 이상의 예방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5일) 장관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오늘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특히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보호될 수 있는 안전선 이상의 예방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극한호우는 지금까지의 기준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기존 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10년, 20년이 아니라 최근 5년 중심으로 설계기준, 통제와 대피 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행정상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은 국민 입장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예방과 복구 사업에 별도의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재해 예방과 피해 복구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번 호우와 관련해 “연초부터 강조한 현장 중심 대응 원칙이 잘 작동하지 않았고 기관간 협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더 관심을 갖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마지막 생존자들의 ‘필사의 탈출’…지하차도 중앙쪽 영상 최초 공개
- “돈은 없고 가진 건 두 쪽 뿐”…지방의원 막말 멈추려면?
- 수신료 징수 방법 놓고 아파트마다 혼란…예견된 졸속 시행
- 우루과이서 펭귄 수천마리 떼죽음…원인두고 의견분분 [잇슈 SNS]
- [잇슈 SNS] ‘푸바오 유력 신랑감’ 위안멍, 프랑스살이 마치고 중국으로
- 오피스텔 불 주민 대피…롯데월드타워에 폭탄 의심 신고
- [제보K] 어린이집 다녀온 아이 몸 곳곳에 상처가…또 학대?
- 280억 들인 한국 SF신작 ‘더 문’…배경은 우주, 감성은?
- ‘최고 책임자’는 어디로…미궁 속 이태원 수사
-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온다는 옥수수밭서 실종 아동 찾아라 [잇슈 SNS]